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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라 벨 페로니에르〉

레오나르도 다 빈치 씨,
이 사람 도대체 누구예요?

​오디오 해설 듣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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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500년 전, 이탈리아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아주 유명한 화가가 있었습니다. 그림은 물론이고 과학, 발명까지 잘했던 천재지요. 우리가 잘 아는 <모나리자>도 이 사람의 그림이랍니다. 다 빈치의 그림 중에 모나리자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어요. 


바로 <라 벨 페로니에르>이죠. 


그림 속 신비로운 표정의 주인공이 보이나요?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? 어떤 기분일까요? 우리는 아마 답을 알 수 없을 거예요. 왜냐하면 전 세계 누구도 그림 속의 여자가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하거든요.

 

라 벨 페로니에르(La belle Ferronniere)의 뜻부터 알아볼까요? 페로니에르는 프랑스어로 철물상을 뜻해요. 또, 당시에는 보석이나 금속 장식이 달린 머리띠를 의미하기도 했어요. 그림 속 여인이 하고 있는 예쁜 이마 장식이 보이죠? 그래서 제목을 그대로 해석해보면, 철물상의 아름다운 여인, 혹은 머리띠를 한 아름다운 여인이 됩니다.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을 철물상의 아내라고 생각하고, 어떤 사람들은 머리띠를 한 어여쁜 누군가라고 상상했어요. 또, 어떤 사람은 이 여인을 프랑스 왕이었던 프랑수아 1세의 애인이라고 생각했어요. 왕에게 ‘라 벨 페로니에르’라고 불리는 애인이 있었거든요.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확실한 사실이 아니라 추측일 뿐이죠.


미술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그림의 주인공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어요. 여러 인물이 주인공의 후보로 추정되고 있어요. 하지만, 과연 누가 진짜 그림 속 인물인지 아는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뿐이에요. 이 그림이 신비로운 이유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여전히 알 수 없다는 특별함 때문이 아닐까요? 미스터리한 이 작품의 진짜 이름은 <라 벨 페로니에르라고 잘못 알려진 신원 미상 여성의 초상 (Portrait of an unknown woman, incorrectly known as "La belle Ferronniere")>랍니다. 

화가명: 레오나르도 다 빈치

작품명: 라 벨 페로니에르

제작 연도: 1452-1519년

크기: 63 x 45cm

소장처: 프랑스, 루브르 박물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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